2021. 9. 13. 10:29ㆍ카테고리 없음
러시아의 광활한 영토
다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와 자연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영토만 크지 실제로는 실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은 적은 그런 혹독한 곳이 대부분이라고 배웠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것은 맞는 사실이지만 그 지역들에서 목재 자원이나 천연가스, 석유 등 여러 가지 자원이 나오면서 그래도 이 불모지 같은 땅들이 재평가를 받는 중입니다. 오늘은 지리적이나 기후적인 측면 등에서 러시아의 영토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의 영토는 전 세계 육지의 약 13%에 해당한다고 하며 놀랍게도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와 같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영토의 약 170배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합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 35.8도부터 81.5도이기 때문에 북극해부터 북반구 중위도까지 경도상 동경 19.39도에서 169.4도 유럽 동부지역부터 동북아시아에 걸쳐 있다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유럽과 아시아를 모두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동서의 길이가 약 9000킬로미터에 달하고 남북의 길이는 최고 2280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시간대가 무려 10개나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영토는 우랄 산맥을 중심으로 서쪽 25%는 유럽에 있고 동쪽 75%는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우랄 산맥의 동쪽은 시베리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북극해와 태평양을 모두 접하고 있고 러시아 서쪽과 나 쪽에서는 각각 발틱해와 흑해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국토의 3분의 2가 해안에 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영토 때문에 러시아는 많은 나라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약 14개의 인접 국가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유럽 국가들에서는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이 있고 아시아 국가로는 아제르바이잔, 중국, 북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쿠릴 열도를 비롯하여 태평양에 있는 러시아의 섬들은 미국과 일본의 섬들과 매우 인접해 있습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영토는 지형이 매우 단조로우며 대부분이 낮은 평원지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평균 높이가 500미터에 불과한 우랄 산맥을 경계로 유럽 지역에서는 러시아 평원이 자리 잡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서시베리아 평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러시아를 평원의 나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서쪽의 평원은 유럽 대륙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매우 넓은 지역이고 북부에는 호수와 습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남부는 러시아의 노다지 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흑토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동쪽의 서시베리아 평원은 오브 강을 중심으로 매우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오브 강의 동쪽은 산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겨울철 기온이 약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대륙성 기후의 발원지입니다.
러시아의 다양한 기후 및 지형
위에서 알아봤듯이 러시아의 영토는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지역마다 큰 차이점 점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러시아의 영토에 따른 다양한 기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러시아는 이러한 광활한 영토를 뒷받침하듯이 한대 기후부터 온대 기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기후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렇게 광활한 영토 중에 가지고 있는 기후는 바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내륙지역의 매우 춥고 긴 겨울을 가지고 있고 짧고 비교적 서늘한 여름을 갖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대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러시아의 겨울은 세계 모두가 알만큼 눈이 매우 많이 내리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러시아를 눈의 나라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눈뿐만 아니라 мороЗ(혹한)이라는 강추위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다음 러시아의 식생 분포로는 북극해 연안부터 남부지역을 이르기까지 툰드라, 타이가, 혼합림, 스텝 등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 북쪽 극지의 툰드라는 동토 지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식물이 살기 힘든 지역입니다. 그리고 툰드라의 남쪽에는 러시아 영토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침엽수림 지대인 타이가가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서쪽 지역에는 홀 엽 수림이나 침엽수림이 주로 섞여 있는 편이나 우랄 산맥을 기점으로 동쪽에는 침엽수림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러시아인들의 실 거주지는 대부분 이 지역에서부터 남부의 흑토지대에 걸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땅들 중에서 가장 비옥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은 카잔과 툴라에서 흑해 주변 오데사에 걸쳐있는 체르노 잼 지대라고 합니다. 이 초원 지대의 풀이 부식된 유기물 함량이 높은 흑토이기 때문에 밀농사에 적합하다고 하며 러시아 식량의 대부분을 제공하는 주산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볼가 강이라는 러시아 노래에서 매우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러시아에는 꽤나 많은 강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정보에 따르면 약 120000개 넘는 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먼저 우랄 산맥 서쪽에서는 북서쪽에서 카스피해로 흐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긴 길이의 볼가강과 드네프르강과 돈 강이 있으며 우랄 산맥의 동쪽에는 5000킬로에 이르는 시베리아의 오브 강이나 예니세이 강이나 레나 강 아무르 강을 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베리아 강들은 대부분 수량이 매우 풍부하고 낙차가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수력발전소로 활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볼가강이나 돈강은 수상 물자 수송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러시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호수가 매우 많은 편인데 먼저 러시아의 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는 라도가 호수와 오네가 호수이며 이 호수들은 유럽과 러시아의 운하를 이어지는 중요한 호수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두 익히 알고 있는 바이칼 호수는 세계 최고의 담수호이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칼 호수는 시베리아 남부의 부랴트 공화국과 이르쿠츠크 주에 걸쳐서 초승달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