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4. 12:12ㆍ카테고리 없음
러시아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정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러시아의 과학 기술과 기술은 매우 발달되어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과거에 비하면 기술력과 과학적인 분야의 비약적인 발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응용과학의 기술력은 높지만 과학의 기초가 되는 기초과학이 매우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한국이 차츰차츰 기초과학에 투자를 하고 인재들을 육성하면서 기초과학을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한국의 과학 기술이 아니라 러시아는 어떻게 과학이나 기술을 발전시켜왔고 그들의 강점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에게 러시아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러시아는 한국과는 다르게 기초과학(물리학, 화학, 수학, 생리학)과 첨단 과학(우주항공) 분야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과거에는 러시아 역시도 사실 그렇게 기술적으로 발달한 나라는 아녔습니다. 이렇게 러시아가 기초 과학이 발달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9세기부터 러시아 정부의 주도로 급격한 공업화와 외국에서 유능한 과학자들을 대거 초빙하였고 많은 투자를 하였고 러시아는 불과 몇십 년 만에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부족하고 낙후되어 있던 러시아의 과학과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또한 붉은 혁명으로 러시아가 소련으로 바뀐 후 소련 정부는 미국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기초 과학에 엄청난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과의 경쟁뿐만이 아니라 당시 소련 정부는 기초과학과 첨단 과학이 사회주의 국가건설이라는 미래상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 분야에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소련은 1957년 10월 4일에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렸으면 1961년 4월 12일에는 유리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로 인류 최초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물론 우주 항공분야 외에도 러시아는 화학분야도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이 러시아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니크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과거의 소련 시절 위상에 비하면 러시아의 위상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동안의 쌓아 올린 기초과학의 공든 탑들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러시아는 현재 경제적 지표인 전체 GDP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군사적인 과학 측면에는 러시아가 매우 앞서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핵실험이나 미국과의 군비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국방 과학에 매우 많은 투자를 하였기에 무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많은 무기들을 만들었고 심지어 그것들은 미국조차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한국 역시도 국방과학연구소를 예전부터 창설하고 국방과학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실제로 지금 매우 좋은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한국 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국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켰던 유럽 국가나 러시아와 달리 한국은 매우 단기간에 기술을 발전시켰고 또한 이것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러므로 몇십 년 뒤에는 이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래에서는 간단하게 러시아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킨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의 과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중고등학교 과학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러시아 과학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과학 발전에 기여한 전설적인 과학자입니다. 물질의 분류와 원소에 관하여 권위자였던 멘델레예프는 1869년에 화학 교과서를 집필하던 중 끈질긴 연구와 숙고 끝에 세계 최초로 원소의 주기율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과학시간에 보던 주기율표가 바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대단한 업적을 남긴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1906년에 노벨상 후보에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단 1표 차이로 수상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여전히 전설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
이번 러시아 과학자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그는 매우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세포 내의 소화 작용과 장내 세균의 독소가 인간의 노화에 미치는 연구를 통해서 1908년 독일의 에틀리히와 함께 공동으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의 과학자 이반 파블로프
이반 파블로프도 이름 역시는 생소하지만 그가 남긴 업적이나 이론은 우리에게 꽤나 친숙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개의 침 분비 실험을 통하여 개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침을 분비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파블로프의 조건 반사라는 이론을 정립하였고 1904년에는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과학 및 기술의 발전 역사와 그것을 빛나게 해 준 러시아의 과학자들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흥미로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